11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이 계절에 감사의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갑니다. 주님의 창조하신 세상이 가을의 아름다움과 은혜로 가득한 지금, 저희가 자연 속에서 주님의 놀라운 섭리와 사랑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그 사랑을 기억하며 이 시간 예배의 자리로 나아오니, 저희의 마음을 열어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게 하시고, 우리의 예배가 온전히 주님께 드려지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한 주간의 삶 속에서 부족하고 연약했던 저희의 모습을 돌아봅니다. 주님의 뜻을 깨닫지 못하고 저희 뜻대로만 살아온 일들, 사랑을 실천하기보다 자신의 이익과 편안함을 더 중시했던 저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앞에 나아오는 이 시간, 저희의 모든 허물과 죄를 주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