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3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축복의블로 2025. 3. 10.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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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셋째주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님의 날,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주시고, 예배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연약함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사랑으로 우리를 인도하시는 주님의 크신 은혜를 찬양합니다.

 

 

한 주간도 주님의 손길 가운데 살아왔지만, 우리의 생각과 말과 행동 속에서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한 일들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고, 믿음이 연약하여 걱정과 염려 속에 머물렀음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의 죄를 주님의 보혈로 깨끗이 씻어주시고, 정결한 마음과 온전한 예배의 심령으로 주님 앞에 서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주님 앞에 나와 예배드리는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기억하여 주시고, 각자의 형편과 처지를 살펴 주옵소서. 마음이 상한 자들에게 위로를, 병든 자들에게 치유를, 삶의 무게로 지친 이들에게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관계의 아픔으로 힘겨운 이들에게도 주님의 손길로 역사하여 주시고, 모든 삶의 자리에서 주님의 사랑과 평강을 경험하게 하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합니다. 사회 곳곳에서 갈등과 분열이 깊어지는 이 때에, 주님의 사랑과 공의로 하나 되게 하시고, 정의와 평화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공의로운 마음을 주시고, 국민을 사랑하는 겸손한 자세로 이 나라를 이끌어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를 다스리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때때로 주님의 뜻을 잊고, 자기 욕심과 세상의 가치에 따라 살아가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이 민족이 다시 주님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회개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교만과 불의, 분열과 미움이 사라지고, 사랑과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부르심을 따라 헌신하며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먼 타국에서 복음을 전하며 수고하는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낯선 환경과 문화 속에서 복음을 증거하는 것이 결코 쉽지 않음을 주님께서 아십니다. 그들의 마음이 낙심하지 않도록 날마다 성령의 기름 부으심으로 충만하게 하시고, 주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늘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어려운 상황 가운데서도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하며 나아가게 하시고, 선교지에서 만나는 한 영혼, 한 영혼을 향한 주님의 사랑을 더욱 깊이 깨닫게 하옵소서. 그들의 사역을 통해 어둠 속에 있는 자들이 진리의 빛을 발견하게 하시고, 많은 이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영접하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 된 교회가 더욱 든든히 서가게 하시고,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맡겨주신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성도들에게 믿음과 헌신의 마음을 주시고, 모든 성도가 주님 안에서 하나 되어 복음의 사명을 이루어 가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선포하시는 목사님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고, 선포되는 말씀이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새 힘을 얻게 하시며, 삶의 변화를 이루는 능력의 말씀이 되게 하옵소서.

이 예배의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주님 홀로 영광 받아 주시옵소서. 감사드리며,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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