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사순절 기간 대표기도문 모음

2025년 사순절 기간 대표기도문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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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순절 대표 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의 영광을 이루신 주님의 은혜를 찬양합니다. 오늘 우리를 사순절 기간으로 불러주시어, 주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이 사순절의 시간이 단순한 절기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과 삶이 새롭게 변화되는 회개의 시간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우리의 무뎌진 마음을 주 앞에 내려놓습니다.
바쁘고 분주한 삶 속에서 주님을 잊고 살았던 우리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의 유혹에 빠져 나 자신만을 위해 살아왔던 어리석음을 회개합니다.
이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의 눈을 열어 주님의 십자가를 바라보게 하시고,
우리의 귀를 열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며,
우리의 마음을 열어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걸으셨던 고난의 길을 기억하며,
우리도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믿음의 삶을 살기를 원합니다.
자신을 낮추시고, 종의 형체를 입으신 주님처럼
겸손하게 이웃을 섬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아픔과 외로움 속에 있는 이들을 기억하게 하시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전하는 삶으로 우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주님, 사순절 기간 동안 말씀과 기도로 더욱 주님께 가까이 나아가기를 원합니다.
우리의 입술에서 불평과 원망이 사라지게 하시고,
감사와 찬양이 끊이지 않게 하옵소서.
우리의 손과 발이 주님의 뜻을 이루는 도구가 되게 하시고,
우리의 작은 순종을 통해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확장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제 곧 맞이할 부활의 아침을 소망합니다.
어둠과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새 생명을 주신 주님을 바라보며,
절망 가운데 있는 영혼들이 소망을 품게 하시고,
상처받은 마음들이 치유를 얻게 하시며,
넘어진 자들이 다시 일어나는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끝까지 우리와 동행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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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사순절 기간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주시고,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감당하게 하신 크신 사랑에 감사와 찬송을 올려드립니다.
이 사순절의 시간 동안, 주님의 고난과 희생을 깊이 묵상하며
겸손히 주 앞에 나아오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주님, 우리의 삶을 돌아보니 주님을 사랑한다고 고백하면서도
세상에 마음을 빼앗기고, 내 뜻과 욕심을 따라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뜻을 외면한 채 편안함과 안락함만을 추구했던 저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이 사순절 동안 저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시고,
주님의 십자가 앞에 엎드려 회개하게 하시며,
진정한 변화와 회복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낮고 천한 자리를 기꺼이 걸으시고,
병든 자를 고치시며, 상한 마음을 위로하시고,
잃어버린 자를 찾으신 그 사랑의 길을 저희도 따르게 하옵소서.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웃을 돌아보고,
아픈 자와 약한 자, 외로운 자를 품을 수 있는
긍휼과 자비의 마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사순절의 시간이 형식적인 절기가 되지 않게 하시고,
우리의 영혼이 말씀과 기도로 더욱 깨어 주님을 가까이 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시고,
세상의 방법을 따르기보다 주님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용기를 주옵소서.
주님께서 보여주신 순종과 희생, 사랑과 섬김을
우리 삶 가운데 실천하는 진정한 제자의 길을 걷게 하옵소서.

주님, 고난을 지나 부활의 영광으로 인도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새 생명을 주신 그 부활의 능력이
오늘을 살아가는 저희에게도 동일하게 임하게 하셔서,
낙심과 절망을 이기고 소망으로 나아가게 하시며,
연약함을 딛고 일어나 담대히 복음을 전하는 주님의 증인으로 세워 주옵소서.

이 사순절의 걸음을 통해 교회가 새로워지게 하시고,
우리 가정이 주님 안에서 하나 되게 하시며,
이 나라와 민족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회개의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하시며 십자가의 길을 먼저 걸어가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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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사순절 기간 대표기도문

 

거룩하시고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생명의 숨을 쉬게 하시고, 주님의 크신 사랑 안에서 이 사순절의 걸음을 걷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창조부터 구원에 이르기까지 한순간도 우리를 놓지 않으시고,
언제나 인도하시며 지키시는 주님의 은혜를 고백합니다.

주님, 이 사순절의 시간을 통해 저희를 다시금 주님의 십자가 앞으로 부르시니 감사합니다.
우리의 마음과 생각과 삶을 멈추어, 주님의 고난과 사랑을 깊이 묵상하게 하시고,
이 세상 속에서 오염되고 상처 입은 우리 영혼이 말씀 앞에 정결하게 씻김 받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우리가 얼마나 연약하고 부족한 존재인지,
이 사순절의 시간을 지나며 더욱 깨닫습니다.
주님을 안다고 하면서도 우리의 삶은 여전히 세상의 가치와 욕심을 따라 걸어왔음을 고백합니다.
겉으로는 주님의 제자라 부르짖었지만,
마음 깊은 곳에서는 나 자신을 높이고,
내 유익을 위해 판단하며, 사랑하기보다 미워하는 것을 택했음을 주님 앞에 내어놓습니다.
주님, 저희의 교만을 꺾어주시고,
완악해진 마음을 부드럽게 만지시며,
우리 안의 죄를 태워 없애주시고, 회개의 영을 부어주옵소서.

오직 주님의 은혜만이 저희를 새롭게 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낮고 천한 자리에 임하셨듯,
우리도 자신을 낮추고 비우게 하옵소서.
주님께서 원수를 용서하시고, 죄인과 함께 식탁에 앉으셨듯,
우리도 사랑하기 힘든 자를 사랑하게 하시고,
상처 준 이를 용서하며,
아파하는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참된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옵소서.

특별히 주님, 우리가 사랑하는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이 사순절을 지나며 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형식과 전통에 갇히지 않게 하시고,
서로 사랑하고 섬기며, 나보다 남을 높이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몸 된 교회가 이 땅의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 되게 하시고,
소외된 이웃, 가난한 자, 외로운 이들을 품는 따뜻한 안식처가 되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구합니다.
죄악과 불의로 얼룩진 우리의 모습을 불쌍히 여겨주시고,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공의를 더하여 주시며,
서로 분열하지 않고 화합하게 하시고,
진리 안에서 바로 서는 나라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 고난이 끝나면 부활의 아침이 오듯,
이 사순절의 끝에서 맞이할 부활의 영광을 기대합니다.
절망이 희망으로, 죽음이 생명으로,
눈물이 기쁨으로 바뀌는 주님의 역사가
우리의 삶 가운데, 교회 가운데, 이 땅 위에 가득 차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의 구원자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