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넷째주일 대표기도문 2024년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거룩한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전으로 불러주시고,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올 한 해를 돌아보며 주님의 신실하신 사랑과 인도하심을 기억하며 이 시간 찬양과 경배를 올려드립니다.
하나님, 저희의 삶 속에서 주님을 온전히 의지하지 못하고 자신의 생각과 계획대로 행했던 죄를 이 시간 고백합니다. 말과 행동으로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았는지 돌아보며 회개하오니,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저희의 모든 죄를 씻어 주시고, 깨끗한 마음과 새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대강절의 마지막 주를 보내며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는 우리의 마음을 정결하게 하여 주옵소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과 희생을 깊이 묵상하며, 그 은혜를 온전히 붙드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우리의 가정과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과 사랑이 넘치게 하시고, 각 가정이 믿음으로 굳건히 서서 하나님 나라를 세워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또한, 우리 교회가 이 땅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주님의 말씀을 실천함으로 이웃과 지역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특별히 질병과 고통 중에 있는 성도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육체적, 정신적 연약함 속에서 주님을 의지하며 회복의 은혜를 경험하게 하시고, 주님의 위로와 평안이 그들의 마음과 삶 가운데 임하게 하여 주옵소서.
선교사님들의 삶을 붙들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익숙하지 않은 환경과 문화 속에서도 주님의 부르심에 순종하며 복음을 전하는 그들의 헌신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가는 길마다 주님의 보호하심과 인도하심이 함께하여, 모든 어려움과 장애물 가운데서도 승리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선교지에서 경험하는 육체적, 정신적 피로와 외로움 속에서도 선교사님들에게 성령의 충만함과 위로를 허락하여 주시고, 그들의 심령이 날마다 새 힘을 얻도록 도와주옵소서. 특히, 가족과 떨어져 있는 시간들이 많아질 때에도 주님의 사랑 안에서 위로받고, 모든 필요가 채워지게 하옵소서.
세상 곳곳에서 어려움 속에 살아가는 이웃들을 기억합니다. 재난과 불의 속에 있는 이들을 주님의 손으로 붙드시고, 그들에게 참된 소망과 구원의 길을 열어 주시옵소서. 우리가 그들을 위해 기도하며, 할 수 있는 선행과 나눔으로 섬기는 자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을 더하여 주시고, 전해지는 말씀이 우리의 마음에 깊이 새겨져 삶 속에서 열매 맺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예배의 모든 순서가 하나님께 영광이 되며, 우리 모두에게 은혜가 되는 시간이 되기를 간구합니다. 이제 다가올 새해를 준비하며 기도드립니다. 새로운 한 해에도 저희의 삶이 주님의 뜻 안에서 이루어지게 하시고, 날마다 믿음으로 성장하며 주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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