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일예배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한 주의 날, 저희를 이 자리에 불러주시고 예배할 수 있도록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섭리와 인도하심을 깨닫게 하시고, 이 시간 모든 영광과 찬송을 오직 주님께 올려드리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저희는 지난 한 주간도 주님의 뜻을 따라 살기를 원했지만, 연약한 인간의 모습으로 인해 부족하고 실수한 부분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기보다 자신의 뜻을 우선시했던 순간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고, 주님께 온전히 나아가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은혜를 베풀어 주옵소서.
주님, 이제 한 해의 마지막 달에 접어들었습니다. 올 한 해도 주님의 크신 은혜와 사랑 가운데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주님께서 함께하셨기에 어려움 속에서도 이겨낼 힘을 얻었고, 기쁨과 감사의 순간들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의 삶 속에는 해결되지 않은 문제들과 불안한 미래가 놓여 있습니다. 하나님, 이 모든 것을 주님께 맡깁니다. 주님의 선하신 계획을 신뢰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주님과 동행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우리 교회와 공동체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세우신 이 교회가 주님의 말씀을 전하고 사랑을 나누는 통로가 되게 하시며, 모든 성도들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믿음 안에서 하나 되는 공동체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각 가정마다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가득하도록 축복하여 주시고, 우리 자녀들에게는 믿음의 유산이 전해지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일학교의 모든 어린이들을 이 자리에 불러주시고, 주님의 말씀을 배우며 예배드릴 수 있는 은혜를 허락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린 심령 속에 주님의 사랑이 깊이 심겨지고, 그들의 삶이 주님 안에서 자라날 수 있도록 축복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어린이들이 주님의 소중한 자녀임을 기억하며, 그들의 마음과 생각을 주님의 말씀으로 채워주시옵소서. 세상의 어떤 유혹과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굳건히 지키고, 주님의 길을 따라 살아가는 아이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지혜와 진리를 통해 자신과 세상을 사랑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특별히 이 시간, 주일학교를 섬기는 선생님들과 사역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사랑과 인내로 아이들을 돌보게 하시고, 그들의 가르침이 어린이들의 믿음을 성장시키는 좋은 씨앗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선생님들에게 지혜와 힘을 더하여 주시고, 기쁨으로 이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주님, 이 땅과 세계를 위해 기도합니다. 여전히 전쟁과 기근, 갈등과 고통 속에 신음하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온 땅에 임하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이 모든 민족과 열방에 전해질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옵소서. 특별히 복음을 위해 헌신하는 선교사님들과 사역자님들에게 주님의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시고, 그들의 발걸음을 지켜주시옵소서.
이 시간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말씀의 능력과 지혜로 함께하여 주셔서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는 도구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통해 우리의 영혼이 소생케 되고, 주님 안에서 새 힘을 얻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주님,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이 시간 드리는 찬양과 기도, 헌신이 온전히 주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배를 마치고 세상으로 나아가는 발걸음마다 주님의 평강과 축복이 함께하시길 간구하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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