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첫째주일 대표기도문

12월 첫째주일 대표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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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찬송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주님의 이름을 높여드립니다. 이 아침에 저희를 주님의 거룩한 성전에 불러주시고, 예배의 자리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11개월 동안 저희를 지켜주시고, 이끌어주신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12월 첫 주일, 새로운 달을 맞이하게 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서 올 한 해 동안 베풀어 주신 은혜와 사랑은 저희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크고 깊었습니다. 그러나 그 은혜 가운데서도 저희가 주님 앞에 온전히 서지 못하고, 세상의 유혹과 연약함에 넘어졌던 순간들이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저희의 부족함과 죄를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 한번 주님의 말씀과 사랑으로 새롭게 되게 하옵소서.

주님, 이제 한 해의 마지막 달을 시작하며 저희의 삶을 돌아봅니다. 주님께서 저희에게 맡겨주신 사명과 소명을 기억하며 살아가는 저희가 되게 하시고, 남은 시간 속에서도 주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특별히 성탄의 기쁨을 기다리는 대림절 기간에 저희가 주님의 오심을 더욱 깊이 묵상하며, 그 사랑을 전하고 나누는 믿음의 통로가 되게 하옵소서. 어려움과 고통 속에 있는 이웃을 돌아보게 하시고, 주님의 사랑으로 그들에게 다가가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 오늘도 예배를 통하여 주님의 음성을 듣고자 합니다.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고, 그 말씀이 살아서 역사하여 저희의 심령을 새롭게 하고 변화시키는 은혜를 경험하게 하옵소서. 예배 가운데 드리는 찬양과 기도, 헌신과 봉사가 모두 주님께 기쁨이 되게 하시고, 저희의 마음과 삶을 통해 오직 주님께만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먼저 주님의 부르심에 응답하여 먼 타지에서 주님의 이름을 전하고, 사랑을 실천하고 계신 선교사님들을 기억합니다. 그들의 사역과 헌신을 기쁘게 받아주시고, 주님께서 그들의 삶과 사역을 온전히 붙들어 주시옵소서. 고난과 역경 속에서도 주님의 평강과 능력으로 채워주시고, 그들이 전하는 복음의 씨앗이 많은 영혼들에게 뿌리내리고 열매 맺게 하여 주옵소서.

 

 

선교지에서 만나는 사람들, 그 문화와 언어, 환경 속에서 하나님의 지혜와 사랑으로 소통하게 하시고, 그들의 손길이 닿는 모든 곳에서 주님의 역사가 나타나게 하옵소서. 복음을 듣지 못한 자들에게 주님의 진리를 전할 때,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시고, 주님의 구원의 은혜를 깨닫게 하옵소서.

 

 

특히 열악한 환경 속에서 건강과 안전을 위협받고 있는 선교사님들을 위해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몸과 마음을 보호하시며, 필요를 채워 주시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주님을 의지하며 나아가게 하옵소서. 가족과 떨어져 있는 그들의 외로움을 위로하시고, 그들의 가정과 자녀들까지 주님의 손길로 지켜 주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저희 교회와 모든 성도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께서 저희를 하나 되게 하시고, 믿음의 공동체로서 더욱 견고히 서게 하여 주옵소서. 또한 각 가정과 일터, 학교에서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게 하시고, 세상 가운데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특별히 병중에 있는 성도님들, 마음이 지친 성도님들, 경제적 어려움과 삶의 무게로 힘들어하는 성도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주님의 위로와 회복의 은혜로 함께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예배드리는 저희 모두에게 성령님의 충만한 임재를 허락하시고, 오직 주님 한 분만을 바라보는 믿음과 은혜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남은 한 해를 살아가는 동안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저희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