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첫째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 맥추감사절

7월 첫째주일낮예배 대표기도문 맥추감사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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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거룩한 주일, 그리고 맥추감사절을 맞아
주의 자녀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예배드리게 하심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상반기 동안 저희 삶을 지켜주시고
모든 길에 동행하신 주님의 인도하심을 찬양합니다.
특별히 올해도 풍성한 첫 열매를 허락하시고
거두게 하신 은혜 앞에 머리 숙여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지난 겨울의 추위와 봄의 바람을 지나
이 땅에 생명의 씨앗이 뿌려지고,
비와 햇빛을 통해 자라난 곡식을 거두게 하신 분이
오직 하나님이심을 믿기에,
오늘 드리는 감사의 고백이 형식이 아닌
진심과 전심이 되게 하옵소서.

돌이켜보면 지난 한 달도
저희는 크고 작은 연약함 속에 살았고,
때로는 주님의 뜻을 온전히 따르지 못했던 순간도 많았습니다.
그러나 그런 저희를 외면하지 않으시고
다시 주님의 품으로 이끌어 주시며
말씀과 은혜로 다시 일으켜 세워주신 주님의 자비하심에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이 시간 우리의 마음을 새롭게 정돈하길 원합니다.
세상에서 받은 상처와 피로, 마음의 무거움들을 모두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음성에 귀 기울이며 예배드리는 이 시간이 되게 하소서.
혼란스럽고 분주했던 생각을 가라앉히고
주의 임재 가운데 평안을 누리는 복된 시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의 하나님,
이 나라와 교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여름 장마로 인해 여러 곳에서 수해가 발생하고
경제적, 심리적으로 고통받는 이웃들이 있습니다.
상처 입은 땅과 마음 위에 주님의 치유의 손길을 더하여 주시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필요한 도움과 위로가 채워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주님의 손과 발이 되어
이웃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고 실천하는 사랑을 나누게 하옵소서.

 

 

주께서 세우신 이 교회 공동체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우리 모두가 하나님 말씀 위에 바로 서며,
어떠한 환경에서도 믿음으로 반응하고 주님의 뜻을 따라 사는
신실한 성도들 되게 하옵소서.
목회자와 모든 직분자들에게는 지혜와 분별력을 더하셔서
맡겨진 사명을 충성스럽게 감당하게 하시고
성도들이 하나 되어 복음의 빛을 이웃에게 비추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일상 속에도 주님의 통치가 임하길 원합니다.
가정과 직장, 학교, 삶의 모든 자리에서
말씀을 기준 삼고, 기도로 하루를 살아가며
주님과 동행하는 삶을 누리게 하소서.

오늘 이 예배 가운데 주시는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하늘의 지혜와 능력을 더하시어
주의 뜻을 온전히 대언하게 하옵소서.
말씀이 우리의 마음밭에 뿌려져 깊이 새겨지고,
삶 속에서 열매 맺는 은혜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하나님,
이 시간 우리의 예배가 형식이 아니라
진실한 마음과 전심으로 드리는 기쁨의 제사 되게 하시고,
하나님 한 분만이 영광을 받으시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감사드리며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