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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철음식 두릅요리 두릅전 만들기

축복의블로 2025. 4. 17.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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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제철음식 두릅요리 두릅전 만들기


두릅요리 레시피와 봄철 건강관리까지 한번에!

안녕하세요, 여러분!
포근한 봄바람이 불어오는 4월입니다.
하늘은 높고 햇살은 따뜻하고, 무엇보다도 이맘때쯤이면 우리의 입맛을 돋워주는 다양한 제철 봄나물들이 하나둘씩 고개를 내밀죠. 그중에서도 저는 요즘 두릅에 푹 빠져있어요.

 

4월 제철음식 중 하나인 두릅은 ‘산나물의 제왕’이라고 불릴 만큼 향과 식감이 뛰어난 나물이랍니다. 쌉쌀하면서도 깔끔한 뒷맛, 입안 가득 퍼지는 봄내음은 정말 뭐라고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매력적이에요. 오늘은 그 두릅을 이용해 누구나 쉽고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두릅전 레시피를 소개해 드릴게요.


두릅이란?


두릅은 두릅나무의 어린 순으로, 보통 3월 말에서 5월 초까지 잠깐 수확할 수 있는 봄철 한정 나물입니다. 특히 4월은 가장 향이 좋고 부드러운 두릅을 맛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죠.


두릅에는 비타민 A, C, 식이섬유가 풍부해 면역력 강화, 피로 회복, 소화 기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몸속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도 효과적이라 봄철 나른함이나 춘곤증을 느끼는 분들에게 안성맞춤이에요. 게다가 칼로리가 낮고 포만감이 좋아 다이어트 식단에도 자주 활용된답니다. 그러니 맛있게 먹으면서도 건강까지 챙길 수 있으니, 이보다 좋을 수 없겠죠?

 

 

두릅 손질법


두릅은 구입 후 바로 손질해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먼저 밑동의 갈색 부분을 칼로 살짝 도려내 주세요.
두릅 윗부분의 억센 잎은 떼어내고 깨끗한 물에 헹궈 주세요.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두릅을 약 1분간 살짝 데쳐 줍니다.
→ 이 과정을 통해 두릅 특유의 쓴맛이 줄어들고 향이 더욱 살아나요.

찬물에 헹군 후 물기를 꼭 짜 주세요.
이제 본격적으로 두릅요리, 그중에서도 두릅전을 만들어 볼까요?

 

 

두릅전 만들기 

재료 (2인분 기준)
데친 두릅 10~12개

부침가루 또는 밀가루 3큰술
달걀 2개
소금 약간
식용유 적당량

선택 재료
홍고추나 당근 (색감용)
들기름 한 방울 (고소한 풍미를 원할 때)

만드는 방법
데친 두릅의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손질해 주세요.
(줄기가 너무 굵으면 반으로 가르면 좋아요.)

밀가루를 접시에 펼쳐 두릅에 가볍게 묻혀 주세요.
→ 밀가루는 전이 잘 붙도록 해주는 역할이에요.

달걀을 풀어 소금 한 꼬집을 넣고 잘 섞습니다.

밀가루를 입힌 두릅을 달걀물에 퐁당 담갔다가 꺼내 팬에 올려 주세요.

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지져 줍니다.
→ 너무 센 불은 금방 탈 수 있으니 주의!

접시에 담고, 원한다면 홍고추나 당근을 송송 썰어 위에 올리면 봄 느낌 물씬~

 

두릅전의 매력 포인트


자연의 쌉쌀한 향과 부드러운 달걀의 고소함이 조화를 이루는 맛
기름지지 않고 담백해서 누구나 좋아할 맛
반찬으로도, 술안주로도, 도시락 반찬으로도 최고!

특히 어르신들 입맛에도 잘 맞고, 아이들도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봄 요리예요. 저는 요즘 밥 반찬으로 두릅전을 자주 만들어 먹고 있는데, 두릅 향이 은은하게 퍼지면 식욕이 절로 돋더라고요.

 

두릅요리, 어떻게 다양하게 활용할까?


두릅은 전뿐만 아니라 정말 다양한 요리로 즐길 수 있어요.

두릅숙회: 초고추장에 살짝 찍어 먹는 간단한 두릅요리
두릅무침: 참기름, 간장, 마늘을 넣고 조물조물 무친 나물반찬
두릅된장국: 된장과 함께 구수하게 끓이면 한 그릇 뚝딱!
두릅비빔밥: 나물류와 함께 고추장 넣고 비비면 봄 향기 가득


4월 제철음식 두릅,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아까운 재료 아닐까요?
짧은 시기에만 맛볼 수 있기 때문에 지금이 아니면 1년을 또 기다려야 해요.

오늘 소개해 드린 두릅전 레시피, 정말 간단하지만 봄 제철의 정취를 가득 담고 있어요. 부드럽고 담백해서 남녀노소 모두 좋아할 맛이니 꼭 한번 만들어 보시길 추천드려요.

두릅 한 접시로 봄의 기운을 가득 느껴보세요!
건강한 식탁, 제철 재료로부터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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