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문

12월 4째주 대표기도문

축복의블로 2024. 12. 20. 10:44

12월 4째주 대표기도문


사랑과 은혜가 많으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거룩하고 복된 주일에 저희를 주님의 집으로 불러주시고, 예배의 자리에 나아갈 수 있도록 은혜 베풀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의 은혜를 베풀어주셨기에, 오늘 이 자리에서 함께 찬양하며 기도할 수 있음을 고백합니다.

 

 

아버지 하나님,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며 저희 삶을 돌아봅니다. 올 한 해 동안 우리의 삶 속에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이 얼마나 크고 풍성했는지를 기억하며 감사의 고백을 올려드립니다. 때로는 연약하고 부족한 모습으로 넘어지며, 주님의 뜻에서 벗어난 순간들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우리를 붙들어주시고 다시 주님의 품으로 인도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주님, 이제 곧 성탄의 기쁨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 땅에 오심을 기뻐하며 그 은혜를 찬양합니다. 그러나 저희가 성탄의 의미를 잊어버리고 세상의 화려함과 바쁨 속에 그저 형식적인 절기로 보내지 않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우리의 마음이 주님께 온전히 향하게 하시고, 예수님의 나심이 우리 삶 속에 참된 평화와 소망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이 시간, 세상의 어두움 속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전쟁과 분쟁 속에서 두려움 가운데 살아가는 이들에게 주님의 평화를 허락하여 주옵소서.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으로 고통받는 이들에게 주님의 치유와 회복을 허락하시며, 특별히 저희 교회와 지역사회 안에서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누는 손길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주님께서 세상에 빛과 소금의 사명을 감당하도록 보내신 선교사님들 한 분 한 분을 기억합니다. 주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주신 부르심에 순종하여 익숙한 땅과 사람들을 떠나, 낯선 언어와 문화 속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헌신하신 그들의 삶을 붙들어 주시옵소서. 그들의 모든 발걸음을 주님께서 인도하시고,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선교지에서의 삶은 때로는 어려움과 고독, 그리고 영적 싸움의 연속임을 압니다. 외롭고 지칠 때마다 주님의 위로와 평강이 선교사님들의 마음을 가득 채우게 하시며, 모든 필요를 채워주시는 하나님의 공급하심을 경험하게 하여 주옵소서. 그들의 건강을 지켜 주시고, 가정과 자녀들 또한 주님의 은혜와 보호 아래 거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복음을 전하는 모든 자리에서 주님께서 역사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선교사님들이 전하는 주님의 말씀을 통해 수많은 영혼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시고, 그 땅에서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게 하여 주옵소서. 때로는 눈에 보이는 열매가 없을지라도, 그들이 믿음으로 나아가며 인내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힘과 용기를 더하여 주옵소서.

 

주님, 이 시간 예배 가운데 임재하여 주시옵소서. 우리의 찬양과 기도를 받아주시고,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능력과 지혜를 더하여 주셔서 우리의 마음을 깨우고 변화시키는 은혜의 시간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다가오는 새해에도 저희가 주님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합니다. 가정과 일터와 교회와 모든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하는 자녀로 살아가게 하여 주옵소서.

이 모든 말씀을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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