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둘째주일 대표기도문
주님, 은혜와 자비로 충만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 이 귀한 주일 아침, 저희가 함께 모여 주님을 예배할 수 있도록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찬양과 경배로 주님께 나아가며 우리의 마음을 열고 온전히 주님께 집중할 수 있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는 주님의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임을 고백합니다. 지난 한 주간 저희의 삶을 돌아볼 때, 주님의 말씀을 따르지 못하고 우리의 욕심과 이기심으로 인해 죄를 범하였음을 고백합니다. 우리의 연약함을 용서하여 주시고, 다시 주님의 길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우리가 죄사함의 은혜를 누리며 새로워지길 원합니다. 주님의 자비로운 손길로 우리를 감싸주시고, 새 힘과 용기를 부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특별히 저희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몸된 교회가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교회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분별력을 주시고, 모든 성도들이 한 마음으로 주님의 뜻을 따라 나아가게 하옵소서. 우리 교회가 사랑과 섬김으로 가득한 공동체가 되게 하시고,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 헌신하게 하옵소서.
주님, 저희 가운데 아픔과 고통 중에 있는 형제자매들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육체적인 질병으로 고통받는 자들, 마음의 상처와 고통 속에 있는 자들을 주님의 치유의 손길로 어루만져 주시옵소서. 또한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자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허락하여 주시고, 주님의 풍성한 은혜로 채워주시옵소서. 저희가 서로의 짐을 나누어 지고,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는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복음을 위해 헌신하신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드립니다. 주님께서 부르시고 세우신 선교사님들을 기억하여 주시고, 그들의 사역 가운데 함께하여 주옵소서. 모든 민족과 열방 가운데 주님의 사랑과 진리를 전하시는 선교사님들의 발걸음을 축복하여 주시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선교사님들께 영적, 육적 강건함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낯선 땅에서의 생활과 사역 가운데 지치지 않도록 주님의 강한 손으로 붙들어 주시고, 매 순간마다 새 힘을 더하여 주옵소서. 그들이 맡은 사역을 감당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들을 채워 주시고, 어려움과 고난 속에서도 주님의 평안과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선교지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열어 주셔서, 주님의 복음이 그들 가운데 뿌리내리고 열매 맺을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선교사님들이 전하는 말씀을 듣는 자들의 마음이 부드러워지며, 주님의 사랑을 깨닫고 구원의 기쁨을 누리게 하옵소서. 그 땅에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며, 많은 사람들이 주님께 돌아오게 하옵소서.
선교사님들의 가정을 특별히 보호하여 주시옵소서. 그들의 가족들이 함께하는 시간 가운데 주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게 하시고, 선교사역으로 인해 가족 간에 어려움이 없도록 지켜 주옵소서. 자녀들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자라며, 주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들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이 시간 전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재난과 갈등 속에서 고통받는 이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주님의 평화와 위로가 임하게 하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워 주시옵소서. 또한 각 나라의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주셔서, 정의와 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이 예배를 통해 저희가 주님의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주님의 뜻을 깨닫게 하옵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께 성령의 충만함을 주시고, 그 말씀이 우리의 심령에 새겨져 삶 속에서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우리의 예배를 기쁘게 받아주시고,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시간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모든 영광과 찬양을 받으실 주님께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